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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6호 시민생활

"내가 원하는 과목 골라 배워요!"

시교육청, 일반고 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용

9-2cw8_지난해 공동교육과정하는 모습_부산시교육청

지난해 공동교육과정 강좌 운영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학생 배움의 폭을 넓힌다.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맞춰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 학생의 교과목 수강 신청 과정에서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를 찾기 어려운 교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제도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을 위해 △학교 간 플러스 교육과정 △바로교실(BARO Class)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간 플러스 교육과정'은 서로 가까운 2∼4곳 학교가 협력해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지난해에는 73개 강좌를 개설해 학생 795명이 이수했다. 올해 1학기에는 일반고 38곳을 대상으로 물리학·세계사·문학 등 68개 강좌를 준비했다.


`바로 교실(BARO Class)'은 화상수업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철학·논리학·간호·경제·국제정치·프랑스어·스페인어 등을 가르친다. 지난해에는 23개 강좌에 학생 18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경제수학·프로그래밍 등 15개 강좌를 열었다.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은 일반 고등학교에서 가르치기 어려운 교과목을 지역 대학과 협력해 운영한다. 대학의 우수한 기자재를 활용한 연극·생명과학·로봇 등의 교과목을 개설한다. 지난해에는 16개 과목에 학생 233명이 이수했다. 올해 1학기에는 평면 조형·항공기 일반 등 6개 강의, 여름방학 기간에는 인공지능기초·기업과 경영 등 6개 강의를 배울 수 있다. 올해 협력 대학은 경성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부산경상대·부산대·신라대·인제대 8곳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로 문의하거나 `부산광역시 공동교육과정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co-school.pen.go.kr)'에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작성자
지민겸
작성일자
2022-04-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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