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초등학교 2곳 우선 운영 … 2023년부터 모든 학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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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ZERO 만들기 운영매뉴얼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나선다. 부산시·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2일 `부산형 학교폭력 제로(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와 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학교폭력 사전·발생·사후 단계별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와 교육청은 지난해 6월 사업논의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21년 8월) △시민포럼 개최(21년 10월) △시범사업 매뉴얼·성과지표 개발(21년 12월) △시범학교 공모·선정(22년 2월)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3월 2일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시범학교'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오륙도초등학교'와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주양초등학교' 2곳이다. 지난 2월 시범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 매뉴얼·프로그램 진행 교육 등 사전 준비과정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최종 우수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하는 프로그램·매뉴얼·성과지표는 전국 지자체 중 부산이 유일하게 운영하는 `부산시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가 학교폭력 관련 각계각층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개발했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올해 말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거쳐 사업을 점검·보완한 다음 내년부터 모든 학교로 우수모델을 전파해나갈 예정이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2-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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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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