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복지담당자가 꼽은 국가보조금 비신청 사유 1위는 '몰라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때 필요한 서비스가 바로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보조금24'와 행정정보 알림 '국민비서'이다.

'보조금24'는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청약통장 등 305개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초수급자·차상위·저소득층·노인·장애인·임산부·영유아 등 개인의 연령과 가구 특성, 복지대상 자격정보를 연계해 맞춤형으로 혜택 정보를 안내한다. 각종 서비스와 혜택 확인을 위해 행정부처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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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 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동의를 거치면 본인과 만14세 미만 자녀가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25종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도 가능하다. 디지털기기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온라인과 동일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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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번 중앙부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연말에는 6천여 개의 지자체 서비스를,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서비스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가족이 이용 동의를 한 경우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확대 제공해 연로하신 부모님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24 콜센터 ☏1588-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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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비서'는 건강검진 일정·교통 과태료·범칙금 납부 등 필요한 행정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챗봇으로 상담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현재 알림이 가능한 행정정보는 교통범칙금, 교통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건강검진일(암 검진일), 백신접종 안내 등이다. 올해 말까지 제공 서비스를 30여 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홈페이지(www.ips.go.kr),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에서 알림 받을 서비스와 수신 앱을 선택한 후 이용하면 된다. 국민비서 콜센터 ☏1577-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