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주민 의견 수렴, 중기재정계획에 대한 의견 제출,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의 활동을 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산시에 소재한 기관·단체 등에 근무하는 사람, 부산시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이다.

신청 방법은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홈페이지(www.busan.go.kr/yesa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bscamyeo@korea.kr) , 팩스(051-888-1219) 혹은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 협치정책과)로 보내면 된다.

선발인원은 △기획행정분과 3명 △경제문화분과 5명 △복지분야분과 6명 △환경분야분과 7명 △관광해양분과 11명 △도시안전분과 9명 △교통분야분과 3명 등 총 44명이다. 이 외에도, 임기 중 해촉 사유 등 발생에 대비한 예비위원 13명도 추가 선발한다.

부산시는 이번 공개모집에서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균형 있게 안배해 전산추첨과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위원 임기이다.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위촉위원의 50% 이내로 1회 연임을 할 수 있게 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위촉일(11월 1일)로부터 5개월 이내 예산학교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협치정책과(888-1441~14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