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수목원, 무료 셔틀버스 타고 편히 가요
도시철도 '반여농산물시장역' 출발 … 하루 6차례 운행
- 내용
해운대수목원 전경.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해운대수목원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역과 수목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해운대수목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을 친환경 수목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지난 5월 20일부터 1단계 구간을 개방했다. 최근에는 평일 방문자 1천500여 명, 주말 8천~1만5천여 명이 찾는 등 동부산권 명소로 자리잡았다. 수목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1.5㎞를 걸어야 해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휠체어석과 일반석을 모두 갖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셔틀버스는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 1번 출구와 해운대수목원을 오간다.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매 정시에, 해운대수목원 입구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매시간 30분마다 출발한다. 마지막 운행 시간은 오후 4시(반여농산물시장역)와 4시30분(해운대수목원)이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해운대수목원은 수목 19만 그루를 심은 치유의 숲과 주차장 655면 등 약 45만6천㎡를 우선 개방했다. 정자·의자 등 편의시설과 당나귀·양·염소 등에게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작은 동물원도 마련돼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문의 장애인총연합회 ☏051-863-0650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1-07-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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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1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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