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 온 가족 즐기는 '친환경 수목원' 변신
해운대수목원 임시개방 … 9월까지 단체 관람만 허용
- 관련검색어
- 해운대수목원
- 내용
해운대수목원.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이 친환경 수목원으로 변신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0일 해운대수목원 1단계 완공 구역을 임시 개방했다. 해운대수목원의 전체 면적은 62만8천275㎡(약 19만 평)로 부산시민공원(14만 평)의 약 1.4배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840억 원이며 오는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해운대수목원이 들어선 석대 쓰레기 매립장은 지난 1987~1993년 약 6년 동안 운영되면서 악취와 침출수, 유해가스가 발생해 부산지역 대표적인 혐오 시설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의 수목원 타당성 심사를 거쳐 수목원으로 건립 중이다.
이번에 우선 개방하는 공간은 치유의 숲(41만4천864㎡)과 주차장 655면(2만4천556㎡) 등 43만9천420㎡(약 13만3천 평)이다. 숲에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634종의 수목 19만 그루를 심었으며, 화장실·정자·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 평일 주간에만 개방하며, 오는 9월까지는 예약을 통한 단체관람만 허용한다.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에서 예약하면 숲 해설사가 인솔해 관람을 진행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1-06-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11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