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광역알뜰교통카드 앱 화면 캡쳐.

지난해까지 시범으로 운영했던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작됐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다.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사용통계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월평균 40.6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7만2천253원을 지출했으며, 1만2천246원(마일리지 적립 7천840원, 카드 할인 4천406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는 교통비 지출액 2천 원 이하 250원, 2천~3천 원 350원, 3천 원을 초과하면 450원이 적립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 중 상위 44회까지 적립이 확정되며, 초과분은 소멸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기존 후불교통카드와 연계해 사용할 수 없으며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홈페이지(www.alcard.kr)에서 카드신청을 하고 광역알뜰 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후 사용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6월까지 대중교통 하차 태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www.bmcf.or.kr), 캐시비/마이비(www.cashbee.co.kr/www.mybi.co.kr)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을 한 후 버스에서 하차할 때 교통카드를 찍고 내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매월 경품을 증정한다.

※문의:광역알뜰교통카드 054-459-7446
　　　　대중교통 하차태그 이벤트 1644-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