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화창한 봄을 맞아 부산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부산시민공원은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부산근대역사관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 떠나는 근대 문화 기행’을 개최한다.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을 출발해 영도대교를 지나 절영도 도선장, 다나카 조선소, 깡깡이예술마을 등 다양한 근대 산업시설의 터전을 돌아보고 전차종점, 용신당 등 영도구 일대의 역사유적도 살펴본다.

투어 날짜는 4월 8·15·22일 총 3회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참가비는 무료. 3월 21일부터 근대역사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modern/index)에서 신청하면 된다.(051-601-1822)

임시수도기념관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엄마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 체험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 체험 날짜는 4월 7일∼5월 27일 매주 토·일요일. 신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monument)에서 하면 된다.

4월 참가 신청은 3월 26일, 5월 참가 신청은 4월 23일부터 시작한다.(051-231-6341)

부산시민공원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한다. 참가비는 무료. 4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 3월 30일 오후 6시까지 공원역사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citizenpark)에서 신청하면 된다.(051-888-6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