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봄을 맞아 일상에서 생활을 즐기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전시회가 잇따른다.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건축인테리어 전시회’는 3월 8∼11일,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앤디저트쇼’는 3월 15∼18일, 욜로족을 위한 생활박람회인 ‘욜로라이프페어’는 3월 16∼18일 열릴 예정이다.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 … 3월 8∼11일

봄맞이 인테리어에 관심 있다면 인테리어 전시회로 가보자. ‘2017 부산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열린다.

건축자재·전원주택·주택시공·태양열·욕실 및 주방 자재·스마트홈을 비롯해 홈인테리어·가구·조명 등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 개의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도심에서 목구조 협소 주택짓기’를 주제로 강의와 토크쇼도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5천 원. 홈페이지(livingexpo.co.kr)에서 관람객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051-740-7706∼7)

■커피앤디저트쇼 … 3월 15∼18일

언제부터인가 커피는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 돼가고 있다. 어느 거리에서든 커피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가정과 직장에 전문 커피머신을 구비한 곳도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커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까?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피앤디저트쇼’에 가면 그 답이 있다. 

‘커피앤디저트쇼’는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원두도 구매할 수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커피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전시회다. 올 전시회에는 커피, 차, 음료, 관련 기기, 원부재료,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100개 사가 참여해 2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디저트&아트 플리마켓’, ‘KCF 스페셜티 커피 마켓’, ‘커피 세미나’ 등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 

관람시간은 3월 15∼17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후 5시에 폐장할 예정이다. 참관비는 1인당 1만 원, 3월 14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busancafeshow.co.kr)에서 사전 등록하면 3천 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051-710-5657)

■욜로라이프페어 … 3월 16∼18일

부산욜로라이프페어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 뿐이다)’의 약자로 현재의 삶을 즐기는 생활 태도를 말한다. 

전시회에서는 1인 가구나 욜로족을 위해 특화된 △소비·저축·보험 등 금용재테크 방법 △소유보다는 경험과 합리적인 활용을 추구하는 각종 공유경제서비스 △리빙&인테리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간편하고 맛있는 건강식 △남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등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리빙&인테리어 제품 아트마켓과 프리마켓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3월 16∼18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는 5천 원. 3월 15일까지 욜로라이프페어 홈페이지(busanlifefair.co.kr)에서 관람신청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051-664-6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