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고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앱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은 SK테크엑스와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7'를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분야는 모든 앱이나 웹 관련 제안,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산업 관련 분야이다. 고교 재학 또는 동등 자격의 청소년 5명 이하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T아카데미 홈페이지(tacademy.sktechx.com)에서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구현 가능성 및 개발역량 등에서 뛰어난 45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교육을 제공한 후 최종 수상팀을 선발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개 팀을 비롯한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천600만원의 상금과 1주일간의 해외탐방 기회를 준다. 우수 입상팀에게는 특허출원비용 지원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보호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070-8255-8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