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독서의 계절 가을, 책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축제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16일 부산교대 일원에서 '2016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온 삶속에 책'을 슬로건으로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 시노래 배우기, 낭독회, 북피크닉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는 15일 오후 2시30분 부산국악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개막식으로 문을연다. 이어 아동문학가 황성미 작가와의 만남, 북싱어송라이터 '바다기린'의 초대공연, 강판권 작가와 피아지니스 하지림이 함께하는 '온 삶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온 몸으로 읽는 책'을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해 시노래를 배우고 공연에 참여하는 '빛그림 이야기', 아이와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Art Talk 콘서트 '무릎에 앉아 북 피크닉' 등의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부산교대 교수학습지원관과 야외부스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도서관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afe.naver.com/readingfestival)참고. 
 

오는 22일 부산시민공원 북문입구 잔디광장에서는 '제 6회 부산진구 북(BOOK) 페스티벌<사진>'이 열린다. 올 축제의 주제는 '책 속으로, 상상 속으로∼!'. 북콘서트, 동화구연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북콘서트에서는 신나는 난타 공연과 라온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도깨비 인형극, 동화구연, 가족 독서골든벨, 책 먹는 마술사 시연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도깨비 분장하기, 팝업북 만들기, 엽서 쓰기, 사랑나무 만들기, 나만의 만화책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도서할인 및 교환전도 개최돼 책을 싼값에 사거나 교환할 수 있다. (051-605-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