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승용차 요일제(이하 요일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참가율이 크게 늘어난 것. 지난해 요일제에 참가한 차량은 모두 1만8천610대.

 

승용차 요일제는 부산지역 10인승 이하 개인 승용차를 대상으로 운전자가 평일 중 특정 요일을 정해 하룻동안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시민실천 운동이다. 지정한 날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된다.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10%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50%할인, 주거지주차 20% 경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요일제에 가입한 후, 1년 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내는 연납제도를 이용하면 중복할인을 받아 19%까지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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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제 참가는 가까운 구·군 교통관련부서, 주민센터, 차량등록사업소, 요일제 홈페이지(green-driving.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전자인증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발급받은 전자인증표를 차량에 붙이고 인증샷을 찍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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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제를 연 5회 위반할 경우, 요일제 등록에서 빠지게 되며,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단, 지정한 날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운전해도 된다.(888-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