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발명의 날(5월19일)을 기념해 지난 15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1회 부산 우수발명인 포상식’을 가졌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업체 임직원과 학생, 발명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권 창출 및 발명진흥 활성화에 이바지한 부산지역 우수발명인 22명에 대해 시상했다.

부산시는 발명의 날(5월19일)을 맞아 지난 15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1회 부산 우수발명인 포상식’을 가졌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축사 모습).

올해 포상은 부산시장 표창 4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명, 특허청장상 4명 등 총 22명이다. 분야별로는 시민발명가 7명, 직무발명가 6명, 학생발명가 4명, 발명 장려 유공자 5명 등이다.

부산시장 표창 수상자는 △시민발명가 부문은 친환경 산업기술 개발 및 발명에 기여한 김현용 씨, 쥐눈이콩 발효 청국장을 개발한 김철수 씨 △직무발명가 부문에서는 자동 약 공급 및 투약시간 알림장치를 개발한 동의공업고 박두환 교사가 선정됐다. △학생발명가 부문에서는 특허출원 9건, 실용신안출원 1건, 디자인출원 1건 등 학생과학 발명 분야에 기여한 성일여자고 3학년 김주영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들은 지식재산의 권리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과 끊임없는 발명을 통한 지적재산권 창출 등으로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식강국 실현의 리더들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범시민적인 발명 분위기 확산은 물론 발명의 생활화를 통한 21세기 지식기반사회 구축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명의 날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