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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30호 시민생활

부산 출신‘한형석의 생애와 독립운동’특별전

광복의 진정한 의미 되새긴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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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한형석의 생애와 독립운동’특별전 

 

광복의 진정한 의미 되새긴다 

 

 

지난 15일은 61돌 광복절. 광복 61돌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일제강점기를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절대 다수인 요즘, 광복의 의미, 나라사랑의 의미를 절절히 느끼기가 쉽지 않다.

 

 

부산근대역사관은 지난 14일부터 제4회 특별기획전‘대륙에 울려 퍼진 독립정신 -먼구름 한형석의 생애와 독립운동’전을 열고 있다.

 

1944년 중국에서 공연한 항일 오페라‘아리랑’포스터(위)와 한국 최초 아동 전용극장인 ‘자유아동극장’.

 

 

부산근대역사관, 광복61돌 맞아 ‘부산의 자부심’ 소개 조국애·독립혼 불태운 선생의 예술세계 조명8.15광복 제61돌을 기념하고 부산 출신 항일독립운동가를 발굴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부산근대역사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사진과 실물자료, 최첨단 영상물을 동원, 단일 주제로는 최대 규모의 전시다.

특별전은 부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한형석 선생의 가계와 성장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선생의 중국 대륙에서의 항일활동에 초점을 맞춰 관련 유품, 자료, 사진 등 10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 가운데 숫자 악보, 항일 오페라‘아리랑’공연 포스터, 광복군 제2지대 관련 사진 등 귀한 자료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 볼거리다.

1939년 작곡되어 이듬해인 1940년에 실험극장에서 초연된 항일 오페라(항전가극) ‘아리랑’은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로 알려져 있는 1950년 현제명의 ‘춘향뎐’보다 무려 10년이나 빠른 것이다. 선생은 중국에서 항일 아동가극 ‘귀무’ 등을 제작 작곡 연출해 공연하는가 하면 ‘압록강 행진곡’ 등 다수의 군가도 작곡해 예술을 통한 항일 운동으로 독립의지를 불태웠다.

한형석 선생은 해방 후 부산으로 돌아와 한국 최초의 아동 전용극장인‘자유아동극장’(현재 아미동 한국전력 자리)과 야학을 통해 헐벗고 굶주린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활동을 폈다.

또 ‘탈극’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낙동강’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은 선생의 독립정신을 음미하는 자리는 물론이거니와 소장 자료 일체를 공개함으로써 학계의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북돋아 선생 개인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평가, 나아가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복원해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륙에 울려 퍼진 독립정신 -먼구름 한형석의 생애와 독립운동’전시는 10월 29일까지 계속한다.

※문의: 부산근대역사관(253-3845)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8-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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