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상반기 결산 전문 전시장 면모 과시
행사 100건 관람객 100만명 학생 소풍·수학여행 코스 각광
- 내용
- 벡스코가 철도물류전， 기계기술대전 등 올 상반기 각종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전문 전시장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벡스코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시회와 국내외 학술행사가 10건， 각종 이벤트와 기업회의 등 100여건의 행사에 1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별로는 기계기술대전에 18개국 350개 업체， 1천700명의 외국바이어를 포함 관람객 7만여명， 구매 수출상담 4천건으로 1억7천900여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벡스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 전시기획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철도물류전은 12개국 162개사， 500여명의 외국바이어와 3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0억달러 상당의 상담이 이루어져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잡았다． 일본의 튜닝카 전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일본의 썬프로스사가 직접 국내에서 연 부산오토살롱도 전국 각지의 3만여명의 카 마니아들을 매료시켰다． 또 성형미용박람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국제식품전 등 각종 전시회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편 벡스코에는 지난 3월말부터 6월초까지 이어진 여행시즌과 소풍， 수학여행으로 평일 5천∼6천명， 주말과 휴일 2만∼3만여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아 전국적인 명소로 이미지를 굳혔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은 벡스코를 해운대 아쿠아리움과 묶어 소풍코스로， 호남과 경북·중부권 학생은 광안대교와 태종대 등을 포함시켜 수학여행 코스로 활용했다． 또 주말과 휴일이면 인라인 스케이트의 부산 최대 명소가 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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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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