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강좌 일자리 만들기 `성과 크다'
상설 창업강좌 결산
- 내용
- 신청자 지난해 2배·수강생 400명 늘어… 창업에 큰 도움 99．4 % 창업강좌가 해가 갈수록 신청자 및 수강생이 늘어나는 등 일자리 만들기와 실업해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간 시청에서 열린 창업강좌에 2천800여명이 신청해 이중 1천400여명이 수강， 지난해 보다 신청자는 2배로 늘고 수강생도 400여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부산지역 예비 창업자들에게 자금 조달， 업종선택 등 체계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 올 창업강좌는 무역업， 소호 및 전자상거래， 유통업， 외식업 등 5개 과목으로 나눠 실시돼 내용 면에서도 지난해에 보다 한 차원 높고 수강생의 창업에 대한 열의도 높았다는 것이다． 중기지원센터가 이번 강좌에 참가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4%가 이번 창업강좌가 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답변． 수강생의 연령층은 30대가 56．7%， 40대가 45%로 나타났고， 최종학력은 전문대 및 대졸이 전체의 72%로 조사돼 창업연령층이 고학력， 젊은 층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을 하고 싶은 분야로는 외식업이 24．7%로 가장 높아 수강생들이 주5일제 근무확대에 따른 아이템을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인터넷 관련 창업이 23%로 온라인상의 쇼핑몰 개설 형태의 창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창업강좌가 실업해소를 통한 부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장단점을 분석， 하반기에 열릴 창업박람회와 창업강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수강생들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개월 단위로 창업현황을 파악하는 사후관리 대책도 마련해 시행키로 하는 등 창업강좌 성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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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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