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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59호 경제

풀어쓰는 생활경제/소비자평가지수

글슨이: 강준규(동의대 교수·경제학)

내용
 실제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에 대한 전망은 98년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나빠 보인다.  통계청은 `2003년 3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서 소비자평가지수가 지난 2월의 73.5보다 9.6포인트 하락한 6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평가지수는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수가 100일 때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의 비중과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의 비중이 같은 수준임을 나타낸다.  즉, 소비자평가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갈수록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다.  지난 3월의 소비자평가지수 63.9는 통계청이 소비자전망조사를 처음 실시한 98년 11월의 65.9보다 낮은 최저치이다.  소비자평가지수는 `경기'와 `생활형편'으로 구분되는데, 경기지수는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11월의 68.2보다 훨씬 낮은 50.2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기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나타냈다.  현재 생활이 6개월 전과 비교해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를 평가하는 생활형편지수도 77.7을 기록하여 2000년 12월의 79.5 이후 27개월만에 처음으로 70대로 떨어졌다.  이러한 조사의 목적은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인식을 파악하여 현재 또는 향후의 경제상황을 판단하거나 예측하는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통계는 3월16∼22일까지 전국 도시지역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고 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 방문에 의한 직접 면접조사로 실시된다. 조사문항은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자산평가 등과 관련된 14개 문항이며, 응답척도는 매우 좋음, 조금 좋음, 동일, 조금 나쁨, 매우 나쁨의 5단계로 나누어져있다. 각 응답척도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하여 지수를 산정하게 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04-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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