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발 영광 중동·유럽서 ‘부활’
오는 20일 시청서 신발 수출지원 설명회
- 내용
- 레바논 신발 비즈니스센터 내달 문열어 부산신발업계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해외 비즈니스센터가 내달 중동 레바논에서 문을 연다. 부산의 전통산업으로 부산시민과 영욕을 같이해온 부산신발이 중국과 동남아 국가의 저가 공세에 눌러 세계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 사실. 시는 부산신발의 옛 영광을 되살리는데 중동과 유럽 시장 진출이 관건이라고 판단, 지난해부터 이들 지역에 부산신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비즈니스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해 왔다. 시는 지난해 8월 중동지역 5개 국가 15명의 신발관련 그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합작투자법인인 KFI를 설립한데 이어 올 1월에 현지법인 등록을 완료,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그결과 오는 4월에 레바논에서 시리아 요르단 이란 등의 국가를 포괄해 시장개척 업무를 맡을 비즈니스센터가,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전역을 담당할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시는 중동의 KFI 관계자와 협의해 부산 신발을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의 유명 쇼핑몰인 코인, 매트로 등에서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함께 시는 해외 비즈니스센터 설립과 때를 같이해 3월 중 부산 신발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특수화 기능화 패션화 등의 샘플을 모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전시·판매하는 동시에 KFI는 상시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또 비즈니스센터는 중동과 유럽지역의 바이어 및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국가의 소비패턴과 시장분석 등을 통해 신발업계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이 지역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수출상담을 맡게 된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해외 신발 비즈니스센터 구축 사업설명회에서 부산시는 부산신발업계의 중동·유럽시장 진출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3-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5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