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쓰는 생활경제/ 주가지수선물
- 내용
- 글쓴이: 강준규<동의대교수·경제학 > 주가지수(KOSPI 200) 선물거래를 한국선물거래소로 이관하는데 따른 논란이 분분하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선물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은 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와 서울의 증권거래소 두 곳이다. 기존 서울의 증권거래소외에 선물 거래를 담당하기 위해 1999년 4월 부산에 한국선물거래소가 새로이 설립되었다. 이곳에서 국채, 금, 미국 달러, 주가지수 선물(KOSDAK 50) 등이 거래되고 있다. 한국선물거래소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코스피 200이 서울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어져 왔다는 이유 등으로 코스피 200만은 내년 1월까지 한시적으로 증권거래소에서 취급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제 그 기한이 다해감에 따라 코스피 200을 부산으로 이관하려는 쪽과 서울에 남겨두려는 쪽과의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증권거래소 측은 자신들의 업무였던 코스피 200의 부산이관을 반대하는 증권거래소 측의 논리. 아직 지방으로의 이관은 시기상조라는 것 등을 내세운다. 반대로 부산이관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지난해 말 현재 한국선물거래소의 누적거래량이 3천만 거래를 돌파했고, 발생된 거래세가 연간 1천억원을 넘었다면서 지방으로의 이관을 주장하고 있다. 이참에 ‘주가지수 선물, 옵션, 협회, 본사 등 선물기능의 부산집중 시 파급효과와 정책과제’라는 자료가 발간되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주가지수선물 등의 선물거래소 완전 이관이 이루어지면 2천여명의 직접적 고용창출효과와 하루 평균 기준으로 5조원 이상의 자금유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주가지수선물 부산이관은 부산이 동북아 금융중추도시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으로 보이며, 선물도시 인프라를 확충하여 멋진 선물시장을 만드는 것이 논쟁을 잠재우는 비결인 듯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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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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