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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3호 경제

부산 반도체기업 ‘리노공업’, 공장 확장 2천억원 투자

에코델타시티로 본사 확장 이전... 2026년 가동 목표, 200명 신규 고용

내용

부산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검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리노공업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 유치 전용 구역’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한다. 리노공업은 지난 1월 9일 에코델타시티 본사 및 공장 건립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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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반도체기업 리노공업이 2천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강서구 미음산단에서 에코델타시티로 확장 이전한다(그림은 리노공업 새 본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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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새 본사 건립 기공식.


리노공업의 에코델타시티 공장은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2천억원을 투자해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기존 강서구 미음산단 공장의 2배 규모인 7만2천519㎡ 부지에 연면적 6만9천525㎡ 규모로 조성할 예정.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는 “리노공업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무사히 완공해 부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요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리노공업은 1978년 창업 이후부터 지속적인 혁신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지역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한 반도체 테스트 핀과 소켓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 대표적 혁신 성공 사례다. 

일명 ‘리노핀’으로 불리는 반도체 검사부품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리노공업은 지난 200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인공지능(AI) 연관 산업이 확산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리노핀’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리노공업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앵커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03-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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