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 문화 부산서 한눈에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막 … 14일까지 BEXCO서 실내조경^건축자재 등 전시 `하우징페어'도 눈길
- 내용
- 부산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47개 건물을 비롯해 세계 건축 문화의 흐름과 현주소를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로 가면 된다.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01 부산국제건축문화제'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BEXCO가 `부산국제모터쇼'의 열기만큼이나 달아오르고 있다. 이 기간 BEXCO에서는 대학교수^건축사 등 12명의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부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 47점 사진전'이 열려 남구 문현동 L씨의 2층집, 태종대 전망대, 양정성당 등 부산의 `그림같은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세계의 멋진 건물들도 만날 수 있다. 1910년부터 지금까지의 건축물 변천을 담은 사진과 미래도시 센텀시티^107층 짜리 제2롯데월드 등 향후 부산을 대표할 대형 프로젝트의 조감도를 전시하는 `부산 건축의 어제와 오늘…그리고 미래사진전', 미국^이탈리아^스위스 등 세계 9개국의 건축작품 137점과 국내 각종 건축상 수상작 70여점^학생우수작품 107점 등 총 411점이 전시되는 `건축작품전'도 열린다. 영국의 알렉잔드로 자에라 폴로, 이탈리아의 카를로 아이모니노, 독일의 마인하르트 폰 게르칸, 미국의 레오나드 파커, 일본의 카주오 세지마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도 걸린다. 실내조경^인테리어^방수단열재 등 각종 건축기자재를 전시하는 `하우징페어'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시민들을 위한 건축 한마당 축제인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 페스티벌'과 국내^외 도시의 특색있는 건축문화를 소개하는 `건축문화전', 건축 무료상담을 비롯한 미분양 아파트 정보 등 다양한 `건축종합정보 창구' 등이 건축과 타 문화의 소통을 위해 열린 장을 제공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0-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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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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