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696억원 투입
시, 46개 지구 기반시설 정비
- 내용
- 부산시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의 주거수준 향상과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696억원을 투입, 46개 지구 주거환경개선 기반시설을 정비키로 했다.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올해 696억원을 비롯해 2002년 66개 지구 1554억원, 2003년 24개 지구 607억원 등 모두 94개 지구 2857억원이 투자된다. 사업비는 국비 50%(건설교통부), 특별교부금 10%(행정자치부), 지방비 40%(시 10, 구^군 30)씩 부담하며, 구^군 부담분 30% 가운데 20%는 지방채를 발행하게 된다. 지방채는 공공관리기금에서 전액 인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방비 확보비율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는 매칭펀드방식으로 수행됨에 따라 지방비 추가 확보액 75억원(시 20억원, 구^군 25억원)을 올해 1회 추경시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기반시설 조기 완료와 함께 올해 노후^불량주택 1700동을 정비키로 하고, 국민주택기금에서 호당 2000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까지,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 이율 6.5%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구^군별로 1~2개 지구를 시범지구로 선정, 예산지원 확대와 모범적인 사업추진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붐을 조성해 다른 사업장에 확산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구^군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전담반을 설치,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지역주민 공사감독관 읍^동장 등으로 구성된 지구별 추진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영세서민들의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침체에 빠진 지역 소규모 건설업체에게 일감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3-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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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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