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와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는 (주)영동엔지니어링 김억조 대표 등 5명을 '부산벤처기업인상', (주)엘스콤 강인철 대표 등 9명을 신기술혁신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시상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부산벤처기업인상 및 신기술혁신상 시상식을 가졌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이 김호성 박스코 대표에게 부산벤처기업인상을 수여하는 모습).

올 부산벤처기업인상은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환경오염 방지에 힘써 온 수처리 환경전문업체 (주)영동엔지니어링 김억조 대표 △절연성 높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엔클로져 전문제조업체 (주)박스코 김호성 대표 △디지털 온·습도 조절기 등을 생산하는 (주)코노텍 박성백 대표 △메탈메어링 생산업체 (주)동서기연 김광곡 대표 △국내최고 수준의 브레이크를 생산·공급하는 (주)삼성정밀 배두식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기술혁신상'은 △부산시장상 조선·해양 및 방폭용 기자재 생산전문기업 (주)엘스콤 강인철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주)텍크마린 정상도 대표, (주)동양메탈 하수진 대표 △중소기업청장상 (주)백산하이텍 임채석 대표, (주)제이씨텍 정상인 대표가 수상했다. △BS금융그룹회장상은 신화에프엠(주) 신현수 대표, (주)네오맵스 김상준 대표가 영광을 안았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수여하는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장상은 (주)문화락 김정묵 대표, (주)임프미디어 백종윤 대표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최철안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경조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장 등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 수상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과 연구개발로 부산경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벤처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