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발전연구원(BDI)이 부산시민들에게 공유경제를 알리고, 부산형 공유경제 모델을 찾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 5월 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 공유경제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공유로 도시를 바꾸다'. 공유경제 토크콘서트는 부산에 개방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유문화가 자리잡고 공유경제가 뿌리내리기 위한 첫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크콘서트에는 서울에서 공유기업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사회적 경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장영화 변호사, 전국 처음 대학교재 저작권 포기운동과 함께 지식의 사회적 공유운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대 조영복 교수가 참여한다.

국내 언론 처음 공유경제 기획기사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공유기업인 에어비엔비를 취재하며 실제로 민박체험을 통해 생생한 보도를 한 한겨레신문 김광수 기자가 공유경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휴먼경영연구원 서종우 이사가 토크콘서트 진행자로 나선다.

시민참여형 정책개발 과정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부산형 공유경제 씨앗찾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서 1차 선발된 7개의 아이디어를 토크콘서트 당일 청중참여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시상과 함께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기회를 준다.

공유경제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BDI 김형균 선임연구위원은 "토크콘서트라는 자유로운 형식을 통해 공유경제의 의미를 널리 알릴 생각"이라며, "부산에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BDI(860-8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