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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6호 경제

고객기부자 모임 '아너클럽' 곧 출범

허남식 부산시장,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간담회 … 나눔문화 확대 약속

내용

부산에도 고액기부자 모임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가칭)이 출범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장호 공동모금회장,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8일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창단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은 부산 아너 회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이날 간담회는 부산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간 친목도모,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혜와 마음을 모으기 위한 자리. 간담회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보다 체계적인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창단에 뜻을 같이 했다. 허 시장과 아너 회원들은 올해 안으로 클럽 창단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클럽 창단을 통해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확산시키고 신규회원 발굴, 각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사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시민의 기부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개인은 1억원 이상, 법인은 30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158명, 부산은 1호 가입자인 박순호 세정 회장을 비롯해 현재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의 회원 수는 경남과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10-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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