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 늘리고 기업지원 확대 결실
부산 오는 기업 왜 늘었나
2006년 이후 전입 252개·전출 180개 … 제조·정보·게임업체, 부산 투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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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집계에 따르면 2006년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기업은 252개, 전출 기업은 180개다. 부산 투자기업의 증가추세는 2008년 이후 보다 뚜렷하다.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기업의 잇따른 부산 이전은 부산시의 지속적인 기업유치 노력과 산업용지 확충, 차별화된 기업지원 인센티브 제공이 큰 기여를 했다. 지난해 부산 이전기업 63개 가운데 제조업이 43개에 이른다. 제조업 증가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조업의 부산 투자 증가는 부산에 산업용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기업의 용지난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까지 녹산·신호·센텀산단 등 11개 산업단지 2천143만㎡를 조성했다. 미음·생곡산단,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11개 단지 1천153만㎡를 조성중이다. 올해부터는 12개 단지, 1천137만㎡를 더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게임업체의 부산 이전도 활발하다. 2006년 이후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들어온 기업 62개 가운데 제조업 26개, 게임업 17개, 정보기술 등 서비스업 19개 등이다. 지난해 부산으로 옮겨온 기업은 경기도 화성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주)아산 팔탄공장이 지난해 3월 미음산단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기공식을 가진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녹산국가산단에는 15개 제조업체가 전입, 가동 중이다.
■ 부산, 기업 전출입 현황
구분 계 2011년 2010년 2009년 2008년 2007년 2006년 전입 252 63 58 25 36 43 27 전출 180 11 28 20 9 46 66 증감 72 52 30 5 27 -3 -39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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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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