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경제

부산시, 오스트리아기업 1천만 달러 유치

가이스링거, 미음산단에 선박부품공장… 26일 시청서 MOU 체결

관련검색어
투자|MOU
내용

부산에 오스트리아 기업이 1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부산광역시가 최첨단 대형선박용 축진동방지댐퍼 제조기업인 오스트리아의 '가이스링거'를 강서구 미음부품산업단지에 유치했다.

부산시가 오스트리아의 글로벌기업 가이스링거를 강서구 미음부품산업단지에 유치했다. 가이스링거는 부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부산시와 가이스링거는 지난달 26일 부산시청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시와 가이스링거는 26일 부산시청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체결식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코넬리우스 가이스링거 회장이 참석 예정이다.

가이스링거는 미음부품소재산업단지(외국인투자지역) 내 1만1천570㎡ 부지에 1천만 달러를 들여 첨단제조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100명의 근로자를 새로 고용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두산, STX 등에 공급된다.

1958년 설립된 가이스링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본사가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200억원, 축진동방지댐퍼를 제조하는 글로벌기업이다. 대용량 축진동방지댐퍼를 생산하는 기업은 가이스링거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부산시는 미음부품소재산업단지 부지를 가이스링거에 임대(최대 50년)하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 등에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중문 부산시 투자유치과장은 “2년에 걸쳐 부산의 우수한 산업입지 경쟁력 등을 홍보하는 등 끈질긴 노력한 끝에 당초 중국 내 공장 신설이 유력하던 가이스링거의 부산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첨단선박부품의 적기 공급에 따른 선박산업 경쟁력 향상, 풍력 발전용 부품 등 연관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스링거 공장이 들어서는 미음산단은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외국인투자지역(33만1천910㎡)으로 지정받았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0년간 부지 무상임대, 조세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1-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