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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9호 경제

2020년까지 새 일자리 매년 20,000개 더

부산시 ‘고용전략 2020’ 보고회
고용률, 연간 0.8%p씩 올리기로
내년 ‘새 일자리 창출의 해’ 선언

내용

부산광역시가 2020년까지 연평균 2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부산지역 고용률은 해마다 0.8%p씩 높인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및 부산고용전략 2020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고용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2020년까지 연평균 2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해마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7천개를 늘려 청년층의 취업난을 덜어준다. 새 일자리 창출로 부산고용률을 해마다 0.8%p씩 높여 지난해 고용률 54.3% 수준에서 2020년 68%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청년고용률은 45%까지 높인다. 부산시 계획은 정부 고용률 연간 성장 목표치인 0.7%p를 웃돈다.

부산시가 2020년까지 연평균 좋은 일자리 2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부산고용률은 해마다 0.8%p씩 높인다(사진은 지난 7일 시청에서 열린 부산고용전략 2020 최종보고회).

부산시는 △부산경제 고용창출력 제고 △고용환경 개선 △인력양성과 일자리 연계 강화 △취업 애로계층 고용복지 향상 등 4대 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 특성에 맞춘 고용정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 고용 증가 → 시민 복지 향상’이라는 비전 실현에 시정의 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의 ‘고용전략 2020’ 보고회에 참석한 김상식 부산시의원은 “임금·고용 분야에서 보다 고용친화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영복 부산대 교수는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업 못지않게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류장수 부경대 교수는 “지역인재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고용영향 평가제 도입”을 제시했다. 장화익 부산고용노동청장은 “부산의 고용전략이 보다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경남과 울산지역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성한경 부산경영자총협회장, 이해수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장, 황한식 노사민정포럼 대표 등 부산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들은 이날 협의회를 열고 내년을 ‘새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언했다. 일자리 늘리기에 온 부산이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11-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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