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부산형 사회적기업의 대표 얼굴을 그렸다. 부산시는 지역 사회적기업의 BI(Brand Identity : 제품 특성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는 브랜드 이미지 통일화 작업)를 확정했다.

BI 디자인은 부산형 사회적기업의 영문표기인 ‘BUSAN Social Enterprise’의 첫 글자 ‘BSE’를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B(분홍)는 사랑·행복, S(초록)는 나눔·공동체, E(노랑)는 열정·소통의 의미를 담았다. 시는 디자인전문업체에 의뢰해 부산디자인센터 자문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각각의 머리글자를 친근한 모양으로 구성해 사회적기업의 의미가 잘 담았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사회적기업 BI를 심벌, 로고, 엠블럼 등으로 제작해 부산형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명함·봉투·공문서표지·팩스용지·메모지 등 ‘서식류’ △사원증·주차증·명함 등 ‘패찰류’ △인증마크·쇼핑백·포장지·현판·현수막·배너, 스티커 등 ‘사인류 및 홍보류’ △점퍼·T-셔츠·모자·머그컵·우산 등 ‘상품’ △승용차·승합차·업무용 차량 등 ‘차량류’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자치구·군,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해 각종 서식류에도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