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이 본사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9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기보는 출산 전후 휴가제,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휴직제, 탄력근무제, 자녀양육지원 프로그램 등 근로자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친화 사회 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필수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추가로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