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도·물류산업전’ 다음달 3일 개막
역대 최대규모 … 세계 철도 전문가 대거 부산으로
- 내용
`2009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이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한국화이바, 로윈, 한국트램 등 국내 철도차량 메이저 5개사를 비롯한 14개국 120개 업체가 600여개의 부스를 마련, 철도차량과 철도 관련 신제품, 물류정보 시스템·장비 등을 선보인다. 모터쇼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콘셉트 카 형식의 철도차량 8종이 다양한 형태의 `철도쇼'도 연출한다.
세계적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고속열차를 일반에 첫 공개하고 최첨단 철도차량을 함께 전시한다. 우진산전은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반송선 구간에 투입할 무인고무바퀴 경전철 차량을 선보이고, 한국화이바는 한국형 틸팅열차를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독일과 러시아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독일 국가관은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러시아는 처음으로 국가관을 준비했다. 튀니지 교통부장관과 튀니지 고속철도사업단 대표, 터키철도청, 인도철도청, 우크라이나와 독일 정부 고위급 인사 등 세계 각국 철도 전문가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은 국제전시연합(UFI)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명품 전시회로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철도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동북아물류 중심도시 부산 도약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 전시회에서는 수출상담 실적 22억5천만달러, 경제파급 효과 28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문의:교통정책과(888-335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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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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