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대형 콜센터 유치 잇따라

부산시 -GS홈쇼핑 15일 MOU 체결 … 250석 규모

　부산광역시가 청년층 실업해소와 도심상권 회복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콜센터 유치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GS홈쇼핑과 콜센터 설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지난 2일 대한생명보험의 300석 규모 콜센터에 이어 대기업인 GS홈쇼핑 콜센터를 또 유치한 것이다．

　GS홈쇼핑은 서울에서 1천 여석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방에 콜센터 개설은 부산이 처음．

사진설명: 지난 2일 문을 연 대한생명보험 콜센터 모습．

GS홈쇼핑 측은 동구 범일동 KT 부산본부 건물에 오는 7월까지 250석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한 후 점차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콜센터를 더 유치를 위해 오는 18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에 있는 콜센터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부산시의 콜센터 관련 산업 육성방안을 설명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협약 체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허태수 (주)GS홈쇼핑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