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22일부산채용박람회

400여 개사 2천500명 채용

 업체·채용직종 안내  한진중·삼성전기·메가마트 등 참가참가

20~2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06년 제3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엔 어떤 구인업체들이 얼마나 많은 인원을 뽑을까.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노동청이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산·양산·김해지역에서 400여 개사가 참가, 사상 최대 규모인 2천500명 이상을 채용한다.

참가업체는 전기·전자, IT, 조선, 기계, 섬유, 자동차부품, 철강, 무역, 호텔, 할인점, 서비스업체 등 다양하다.  

채용직종은 선반, 밀링, 용접, 정비, 도장 등 각종 기능·생산직에서부터 웹디자인, 영업, 회계, 품질관리, 연구개발, 서비스, 학습지교사, 매장관리, 운반, 상담, 경비, 환경 미화직, 주유직에 이르기까지 총 망라한다.

구인 학력별로는 고졸, 전문대졸, 대졸 이상 등 일정 학력을 요구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채용하는 업체도 있다.

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가, 현장 채용하는 업체는 한진중공업, 삼성전기, 롯데쇼핑 부산점, 메가마트, 부산파라다이스호텔, 건보산업, 외길기업 등 230여 개사에 이른다.

또 채용 공고문을 행사장에 게시, 간접 참가방식으로 채용하는 업체도 부영기공과 세명전기공업 등 170여 개사이다.  채용 형태별로는 장애인을 뽑는 업체가 29개사에 달한다. 주요 업체로는 삼성전기가 생산직을, 동아에스엔씨가 경비원직을, 정진전자가 전자부품 조립직을 각각 10명씩 채용한다.  

55세 이상 고령자를 뽑는 업체는 시니어클럽연합회, 바다사랑지킴이, (사)한국주유소협회 부산지부, (사)한국주례전문인협회 등이다. 박람회에 직·간접 참가를 통해 산업기능요원을 선발하는 업체도 케이에스피 등 50여 개사에 이른다. 또 CIC코리아, 아인, 이케이맨파워, KTS글로벌, 부일정보링크 등은 상담원을 채용한다.<자료제공=잡부산>

 채용박람회 주요 참가업체의 모집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