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고졸, 삼성전자 취업문‘활짝’

반도체·LCD총괄 부문 30일까지 대규모 모집

입사 희망 1순위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고졸 취업문이 활짝 열렸다.

오는 30일까지 반도체총괄과 LCD총괄 등 2개 부문에 대해 세자리 수 규모의 고졸(5급) 신입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고졸사원이라도 웬만한 기업의 대졸자 만큼 처우를 받을 수 있는 것.구직자는 까다로운 취업문을 뚫기위해 홈페이지 등을 이용, 전형 절차 및 방법, 인재철학 등 사전 입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반도체총괄 부문=반도체 제조분야에서 근무할 제조직 사원을 뽑는다. 고교 이상 학력소지자 중 고교 졸업 후 3년 이내인 구직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전문대 이상 학력은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고 고졸자와 같은 처우를 한다. 근무지는 경기도 기흥·화성과 충남 아산. 모집절차는 서류전형→면접·적성검사→신체검사 순이다.  

■LCD총괄 부문=LCD 설비엔지니어분야에서 근무할 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정규 공고 졸업자 중 전자·전기·기계·화공·금속관련 전공자. 또 고교 졸업 후 4년 이내, 고교성적 상위 40% 이내, 고교 3년간 결석 5일 이내, 군필 또는 면제자이어야 한다. 근무지는 충남 아산·천안. 모집절차는 서류전형→SSAT→면접→신체검사 순. 

■지원방법=홈페이지(www.sec.co.kr)나 채용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기초지원 내용을 작성한 뒤,‘지원번호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부여받은 지원번호를 이용해 ‘세부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언어력, 수리력, 추리력,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위해 채용페이지에 있는 SSAT 문제 유형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면접은 기본인품과 전문지식 평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잡부산 관계자는 “지원번호 발급신청과 동시에 입사시험이 시작된다고 보고, 지원번호 신청 때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제공=잡부산>     

 ***삼성전자 고졸(5급) 신입사원 모집 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