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경비지도사 시험 11월 19일

접수 10월 23~25일… 일반 540명·기계 60명 채용

최근 유망 자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비지도사의 올해 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신변보호요원(보디가드), 시설경비요원, 호송경비원 등을 관리·지도하는 경비지도사 자격시험을 오는 11월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비지도사는 일반경비지도사와 기계경비지도사로 구분. 일반경비지도사는 시설·인력·호송경비를 하는 경비업체 경비원 등을 관리·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기계경비지도사는 보안이 필요한 기계·장비 취급자를 관리·지도하는 일을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3~25일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Q-net.or.kr) 또는 방문해 접수.

단 경찰경무원으로 7년 이상 재직한 사람 등 1차 시험 면제대상자는 방문 접수해야 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장소<표 참조>는 공단의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17개 지사에서 한다. 선발 예정인원은 일반 540명과 기계 60명 등 모두 600명. 성별·학력·경력제한은 없다. 만 18세 이상 응시 가능.

 부산권 원서 교부 및 접수장소

1차 시험과목은 법학개론과 민간경비론이며, 2차 시험과목은 경비업법(청원경찰법 포함)과 일반·기계별 선택 1과목이다. 1, 2차 시험 모두 과목당 40문항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같은날 치러진다.

1차 시험은 매 과목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으며, 2차 시험에서는 선발 예정인원 범위 안에서 전과목 합계 60점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순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다만 1차 시험 불합격자는 2차 시험을 무효로 한다. 공단 이연복 검정계획팀장은 “민간경비의 성장 추세와 더불어 경비업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어 경비지도사 자격 취득 열기는 계속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또는 전화(1644-8000, 3721-9167)<자료제공=잡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