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즐겁고 건강한 생활체육 천국도시로
행정문화위원회, 현장방문·의정간담회...스포츠 인프라 확대·개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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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목표로 다양한 스포츠 정책을 펼친다. 야구·농구·축구·배구 4대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파크골프장·테니스장 같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등 정책을 펴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도 의정활동을 통해 힘을 더한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상조)는 스포츠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의정간담회, 현장방문에 나섰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25년도 제1회 행정문화분과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의 스포츠시설 확대 및 환경 개선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2024 국민생활체육 조사를 기초로 한 부산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부산시의 스포츠시설 확대와 이를 위한 정책적 접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생활체육 활동이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면서 규칙적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시민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구군 체육회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과 자문 위원 외에도 부산시 생활체육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활체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포츠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부산시의회가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개선을 위해 의정 역량을 모은다(사진은 행정문화위원회가 지난 7월 23일 영도 부산종합사격장을 현장방문한 모습).행정문화위원회는 관광·생활체육 시설 점검에도 나섰다. 이날 오후 영도 태종대 유원지와 부산 최초의 실탄사격장인 부산종합사격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태종대 유원지에서는 새롭게 도입한 '친환경 무장애 다누비 열차'를 체험하고, 관광객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진 가운데 태종대 순환도로 및 절개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2024년)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옹벽 정비 및 절토사면 보강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영도 부산종합사격장을 찾아 노후시설 개선사항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관광 및 체육 분야 정책 개선에 나섰다. 노후화된 시설의 개선 필요성을 중심으로 전자표적 교체, 조명시설 보강, 신축 검토 등의 현안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체계 및 운영 실태에 대해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위원장은 "부산의 스포츠시설 확대와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증진시키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기점으로, 부산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5-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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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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