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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6호 의정

부산시의회, 후반기 4대 특별위원회 가동

가덕도신공항 등 국책사업 챙기고
지역 이슈 심의·견제 역할 강화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부산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운영한다. 제32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각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에 방점을 주기 위해 구성한 특위는 △민생경제 △인사검증 △지방시대 △글로벌거점도시건설 등 모두 4개다. 각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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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민생경제·인사검증·지방시대·글로벌거점도시건설 등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사진은 지난 9월 9일 열린 특별위원회 현판식 모습).


 민생경제·인사검증 특위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석칠)'는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부산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 민생경제 전반에 걸친 부산시의 시책을 점검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인사검증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철)'는 모두 11명의 시의원이 참여한다. 오는 11월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시작으로 부산시 산하 10개 공공기관장 임용 후보자의 도덕성 및 업무 수행 능력 등을 면밀히 검증한다.


 후반기 신설한 `글로벌거점도시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조상진)'는 7명의 시의원이 참여해 1년 동안 운영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북항 재개발 등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을 위한 대규모 핵심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의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부산시의회가 구성한 `지방시대특별위원회(위원장 배영숙)'는 모두 9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정책들을 점검하고 대안 제시에 나선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부산시 정책이 늘어나면서 부산시의회도 이에 대응해 심의·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특위가 절실해졌다"면서 "후반기 4대 특위를 중심으로 사업 구간 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지역 건설업계가 국책사업에서 외면받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난 9월 9일 제32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61건, 동의안 59건, 의견청취안 6건, 건의안 2건, 규칙안 1건, 기타 안건 4건 등 안건 133건을 심사했다. 이중 118건을 원안 가결하고 9건을 수정가결, 5건을 심사 보류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면밀한 검토를 위해 부결했다.


 다음 일정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5회 정례회로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43일간 열린다.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등 주요 안건을 다룬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4-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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