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하고 자립청년 생활 지원 늘리자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조례 발의
자립청년 교통비 지원 정책간담회
- 내용
- 지난해 아동·청소년 건강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역 어린이와 청년의 복지 향상에 힘써온 부산시의회가 올해도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아동·청년 지원에 나선다.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 `부산광역시교육청 가정 내 학대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아동학대 판단건 수는 2020년 1천558건에서 2022년 1천554건으로 연평균 1천700여 건의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 사례 중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정 내' 학대로 파악됐다. - 조례안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체벌 금지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교육청이 가정 내 학대 예방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명시했으며, 학대 예방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 △학생을 대상으로 학대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정 편성에 노력하도록 했으며, △교직원 및 학부모 등 보호자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가정 내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누리집이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03.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378878) 
 △지난해 11월 SW·AI교육거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한 교육위원회 위원들- 자립 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정책 마련도 추진한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월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자립 청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자립 준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산시 아동청소년과, 대중교통시민기금, 초록우산 관계자와 자립 청년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자립 준비 청년은 보육 시설에서 성장 후 19세 성인이 되면 시설을 퇴소해 오롯이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 현재 부산시는 자립 청년들에게 자립 지원 준비금 1천만 원과 자립수당 월 40만 원을 일시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통비 지원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 간담회를 주최한 서지연 의원은 "전세사기, 교통비와 생활물가 인상 등 청년의 진학과 취업에 있어 치명적인 경제 현실은 자립청년들에게 더욱 비정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에 동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두터운 자립지원 강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산시 아동청소년과는 자립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에 공감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에 동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두터운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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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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