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피해 예방, 시민 보호 대책 마련 강구할 것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
- 내용
부산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의원 각각의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운영한다. 지난 7월 출범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는 7개 상임위원회를 조직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이내믹부산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상임위 위원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상임위원회를 소개한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양수도 부산, 안전한 도시 부산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위원회다. 시민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도시계획국, 해양농수산국, 농업기술센터, 건설본부, 부산시설공단을 소관부서로 두고 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 위원장
제9대 전반기 해양도시안전위원회를 이끄는 안재권 위원장은 재선 의원이다. 제7대 의회에서 도시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다.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적극 참여해 살기 좋은 부산의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해양자치권 확보와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물 관리, 시민이 살고 싶은 부산 건설 등 수준 높은 도시행정이 추진되도록 살펴보고 있습니다."
안 위원장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이상기후로 자연 재난이 대형화, 복합화돼 위험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응 방안 마련과 소방시설의 사각지대에 대한 제도적 미비점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기후로 인해 과거에 비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초대형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부산은 마린시티와 같은 매립지가 많은 탓에 자연 재해에 취약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 위원장은 재해 대비책이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를 원천 예방할 수 있도록 `경관보다는 안전'에 중점을 두고 도시계획과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에 지역별 차별화된 수방 대책을 장단기 계획으로 수립해 추진토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해양도시안전위원회의 이름에 걸맞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소속 위원들과 함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2-10-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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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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