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조)는 지난 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6일 일정으로 제224회 정례회를 연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조례안 16건, 예산안 5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5건 등 32건의 안건도 함께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한데 이어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 산하 각 본부·실·국 및 투자기관 등에 대해 201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부산시의회 원전특별대책위(위원장 강성태)가 지난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원전, 부산시민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부산시장과 교육감의 내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2012년도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4~10일)와 함께 일반안건 심사, 현장 확인 등의 의정활동을 편다.

이번 회기 안건 중에는 '부산시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부산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 '부산시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 '부산시도시디자인 조례 개정안' 등 16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특히, 지난 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교육위원회 이일권(교육의원) 의원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 더 큰 관심과 지원을', 기획재경위원회 이동윤(해운대구1) 의원이 '인문학 도시부산, 차근차근 준비하자', 행정문화위원회 송순임 의원이 '부산시 소극장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