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꼼꼼한 현안처리 안팎으로 잰걸음

시의회 제183회 임시회 24일까지…시정 질문 이어 ‘현장 속으로’

부산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제183회 임시회를 열고 강도 높은 시정 질문을 펼친데 이어 예산집행상황 보고, 조례안 같은 안건처리, 현장 확인활동 등을 통해 안팎으로 굵직굵직한 현안을 두루 챙기고 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들이 지난 20일 북구 만덕동 보건환경연구원 신축 부지를 둘러보며 사업입지의 타당성, 접근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무려 9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을 펼친데 이어, 부산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5개 상임위원회는 부산시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올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집행 상황을 보고받고, 동시에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도 펼치고 있다.

보사환경위 손상용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장애인체육시설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보사환경위 김성우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 28건의 안건도 심의하고 있다.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의정도 적극 펼치고 있다.

기획재경위는 지난 20일 2009년도 일제강제동원 역사기념관 건립부지 취득 등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관련, 현장 확인을, 보사환경위는 북구 만덕동 보건환경연구원 신축 부지를 둘러보며 사업입지의 타당성, 접근성 등을 점검했다.

해양도시위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강서구와 사상구 일원 용도지역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및 결정안과 관련, 현장 확인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