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초등 교과서에 '해양' 내용 담아야

시의회 세미나

초등학교 4학년 '부산의 생활' 교과서에 해양 분야 내용을 다양하게 담기 위해 부산시의회가 나섰다.

부산시의회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과 탐구 '부산의 생활' 교과서에 해양 분야 내용을 다양하게 수록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해양분야 전문가, 교과서 집필위원,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시의회 행정문화교육위 전윤애(한나라 비례대표) 의원의 제안으로 열렸다. 해양레포츠, 해양관광, 해양산업 분야 전문가 의견을 듣고 교과서 집필위원과의 토론을 통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바다를 바로 알고, 해양인의 자질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의 교과서 집필을 꾀하기 위한 것.

전윤애 의원의 사회로 열린 세미나에서 시의회 박강태·김경희 정책연구실 연구위원, 부산발전연구원 우석봉 연구위원, 부산시요트협회 류재동 부회장은 각각 바다와 해양인, 해양산업, 해양관광, 해양레포츠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활발한 질의와 토론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