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많은 곳 실내 공기 깨끗해진다
‘새집 증후군’ 원인 물질 측정
- 내용
- 30일부터 공기질 관리법 시행 … 병원·찜질방도 오염도 조사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사와 지하상가, 도서관, 공연장 등 부산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가 깨끗해진다. 피부염·천식 등을 유발, 신축 아파트 입주자들이 겪는 ‘새집 증후군’ 원인물질에 대해서도 입주 전 오염도를 측정,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30일부터 정부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에 맞춰 부산지역 1천800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종전까지는 환경부가 부산지역 지하역사와 지하상가 등 70여 곳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왔으나 새로운 법이 시행되는 30일부터는 부산시가 지하상가와 지하역사를 포함해 병원과 도서관, 여객터미널, 백화점, 공연장, 찜질방 등 1천804곳에 달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지하 및 지상 공간 실내 공기질을 관리, 실질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지게 됐다. 부산시는 해당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등을 연간 1차례 이상 측정,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제재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시는 또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 ‘새집 증후군’ 원인 물질로 지목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물질화합물, 미세먼지 등을 측정,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 60일간 출입문 등에 측정 결과를 공고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유해물질이 다량 방출되는 접착제와 벽지, 목재 등의 건축자재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신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기설비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실내 공기 오염도를 확인한 뒤 앞으로 오염물질과 질환 발생간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각종 건축자재에 대한 환경 규제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부산의 실내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5-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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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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