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교양강좌, 미술관과 친해지기
매주 목요일 무료로 현대미술 쉽게 강의
- 내용
-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하반기 무료 시민미술교양강좌를 연다. 주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양강좌는 ‘한국현대미술과 미술관의 동향’이란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도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박남희 경북대 교수가 세계 여러나라의 미술관 교육을 비교, 설명하는 ‘미술관 교육의 향방’을 시작으로 김용대 삼성미술관 책임연구원이 한국의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9월 16, 17일에는 장소를 시청 국제회의실로 옮겨 이병남 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과 함께 ‘아시아예술학회’에 참관한다. 또 미술감정과 한국 현대 공예의 흐름, 실크로드 미술, 미디어 아트 등 흥미진진한 주제가 이어진다. 권영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의하는 ‘실크로드 미술’에서는 중앙아시아에서 한국까지 실크로드 곳곳에 산재해 있는 미술품들의 역사와 가치 등을 소개한다. ‘미술관에는 문턱이 없다’의 저자 윤진섭 호남대 교수도 강사로 나선다. 미술관측은 하반기 교양강좌는 실기 위주로 실시한 상반기 교양강좌에 비해 다소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하고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시간적인 배려를 했다. 시립미술관 이병남 학예연구관은 “미술관 교육은 전시기획 및 소장품 전시와 더불어 미술관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라며 “시민들에게 미술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미술을 감상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미술에 대해 친숙한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양강좌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립미술관 강당. ※문의:부산시립미술관(740-421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8-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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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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