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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608호 시정

"부산시민 배려로 지역사회 안착 … `해양수도 부산' 완성 일조 혼신"

[인터뷰]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해양수산부지부 윤병철 위원장

내용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히 중앙부처 소재지가 바뀐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나라 해양정책의 중심축이 `해양수도'를 표방하는 부산으로 옮겨옴으로써 현장 중심의 적확한 정책 실행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민선 9기 부산시정 출범을 맞아 윤병철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해양수산부지부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소회와 `해양수도 부산'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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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위원장은 지난 8개월 여를 돌아보며 가장 먼저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양수산부 직원들에게 새로운 환경 적응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부산시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에 점차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노동조합은 단순히 직원 권익 보호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부산시민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은 부산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하나 더 장착하는 국가 미래 전략"이라며 "해수부와 부산시,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부산은 충분히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 위원장이 생각하는 `해양수도 부산'의 성공 조건은 명확하다. 해양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 그는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의 이론을 인용하며 "국가 경쟁력은 기업, 연구기관, 대학, 금융, 정부가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클러스터 전략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항만, 북항재개발, 해양금융, 조선, 친환경 선박, 스마트 항만, 북극항로 등을 하나의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한 경제학의 `승수효과'를 언급하며 "전략적인 투자 한 건이 물류·조선·관광 등 연관 산업 전체를 성장시켜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해서는 정부, 부산시, 산업계라는 세 가지 축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국가 해양전략을 수립하고 제도를 지원하며, 부산시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은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부산시와 해양수산부의 관계에 대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정의했다. 부산시는 지역의 실행력을 높이고, 해양수산부는 국가 정책을 설계하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때 투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위원장은 "부산이 항만뿐만 아니라 해양바이오, 수산식품, 해양디지털산업 등 다양한 해양 신산업을 갖춰 세계인이 찾아오는 해양경제 수도로 도약해야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노조 역시 직원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최고의 정책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해양수도 부산의 완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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