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령 1000호 특집- 이윤길 화백 인터뷰
시민에게 희망으로 다가서는 시정 표현 사랑받는 `오륙도지기'로 더욱 노력 다짐
- 내용
- -지령 1000호를 맞는 감회는. ▲먼저 지령 1000호를 축하드립니다. 400만 시민에게 사랑 받는 부산시보에, 오륙도 만화와 만평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1000호를 맞이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땐 1000호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아무튼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으로 지켜 봐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시보가 앞으로도 계속 2000호, 3000호… 미래의 10000호를 향해 끝없이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린 만화를 신문사로 전달하는 과정이 큰 과제였습니다. 처음엔 마감시간 전후해서 원고를 들고 달려갔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도로가 막히니까 할 짓이 못돼서, 그 당시 거금(?)을 주고 최고의 성능을 가진 팩스를 구입했는데, 마감시간을 앞두고 그 팩스가 고장나서 당황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꼽는다면. ▲95년도 6월에 제1회 지방선거가 있을 때 그린 만평이 문제가 된 일이 있었죠. 그때 투표방식이 1차 투표 후, 다시 2차 투표를 하는 방법이었는데, 좀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두번에 걸쳐 투표'를 실시한다는 요령을 강조하자는 편집장의 주문대로 작업을 마쳤는데, 그 만평의 제목에서 문제가 생긴 겁니다. “이번 투표는 2번 투표.” 그 당시 기호 1번, 2번은 각 정당의 목줄(?)과도 같은 숫자인데 `2번 투표'라고 표기가 되어 편집장이 곤욕을 치른 일들이 지난 일들로 기억에 남습니다.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점은. ▲시보만화는 성격상 시정의 홍보인데, 그 내용자체로는 딱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륙도 만화의 주인공은 평범한 부산시민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시정을 시민의 입장에서 뒤집어 보기도 하고, 때론 시정발전을 위해 박수도 보냅니다. 만평은 시정방향이 시민에게 희망으로 다가서도록 표현합니다. -앞으로의 각오는. ▲지금까지 `오륙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더 시민에게 다가서는, 사랑 받는 `오륙도지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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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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