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은 하나의 정신"
부산시장, 5·18민주묘지 참배... "우리 민주주의의 살아 있는 역사"
- 내용
부산시장은 지난 9월 6일 광주광역시를 방문, 첫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부산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 내 5·18 민중항쟁 추모탑에 헌화·분향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민주 영령들에 대한 경례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민주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을 일일이 돌아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부산시장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사진은 부산시장이 묘역을 둘러보며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는 모습).
부산시장은 "광주 5·18민주묘지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부산시장으로 이곳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역사를 가진 부산의 시장으로서 광주의 아픔과 상처에 더욱 공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광주시민의 수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하고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은 하나의 외침이자 하나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장은 광주의 고통과 상처를 지속적으로 치유하고, 보다 성숙한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이 시대의 과제라며 "민주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존중과 배려, 공감과 포용이 조화를 이룬 건강하고 합리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9-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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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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