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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1호 시정

벤처·스타트업 육성 요람, 산업은행 ‘넥스트원 부산’ 문 열어

스타트업 생태계 확충 거점
서울 이외 전국 처음 개소
부산시장 “맞춤형 지원강화”
본사 이전 효과 마중물 기대

내용

부산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KDB(케이디비)산업은행이 부산과 동남권 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산업은행의 대표적 스타트업 발굴·육성 보육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NextONE)’의 새로운 거점 ‘KDB 넥스트원 부산’을 비수도권 최초로 여는 등 ‘부산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넥스트원 부산 개소식

△산업은행이 ‘KDB 넥스트원 부산’을 비수도권 최초로 여는 등 ‘부산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시와 산업은행은 지난 6월 4일 부산 중구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9층에서 ‘KDB 넥스트원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은 개소식 모습).
 

부산광역시와 산업은행은 지난 6월 4일 부산 중구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9층에서 ‘KDB 넥스트원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장과 금융위원장, 산업은행장, 부산상의 회장,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넥스트원 부산’은 기업 투자 설명회(IR) 공간과 벤처기업자본(VC) 투자자 사무공간, 보육기업 사무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산은은 지난 2020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원을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원을 통해 매년 30곳, 지난해까지 총 105개 사의 스타트업을 선발·보육했다. 이 중 51개 사가 약 6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신화를 기록했다. 산은은 부산을 국가균형발전의 남부권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과 부산시의 혁신창업타운 조성, 부산 미래 성장 벤처펀드 조성 등 적극적인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향후 시너지 효과 등을 분석해 첫 지역거점으로 선택했다.


부산시는 ‘넥스트원 부산’이 수도권 중심 벤처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해 동남권(남부권) 스타트업 외연 강화, 국가균형발전,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부산항 북항에 조성 계획인 혁신창업타운과 연계해 지역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넥스트원 부산이 지역 벤처 창업 거점으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산은의 글로벌 벤처플랫폼과 해외 교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동남권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해외 진출, 금융지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산은 본사 이전 완료 전이라도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마중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부산시장은 “산은의 넥스트원 부산 개소는 지역의 벤처 창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산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있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4-06-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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