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거친 물도 끓여 먹어야”
순회 무료 수질검사 결과 미생물 기준치 초과
- 내용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동래구 복천동 우성베스토피아 아파트 입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용 정수기를 거친 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발견되는 등 124건의 의뢰건 가운데 16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 정수기를 거친 물 80건 중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은 1건이었으나 미생물(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9건에 달해 정수기를 거친 물이라도 끓여 먹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하수 19건 중에서는 경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1건, 미생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이 4건이었으며 시판생수 4건 중에서도 1건이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했다. 수소이온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일부 정수기가 알칼리수를 생산한데 따른 것으로 이를 마실 경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눈이나 피부, 점막 등에 자극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일반세균에는 병원균이 존재할 수 있고, 대장균군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인체에 무해하나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성이 약한 사람에게는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 경도가 높은 물을 장기간 마실 경우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음 무료 순회 수질검사는 26일 남구 대연3동 대우아파트에서 실시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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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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