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정부,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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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5일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무기한 연기됐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관련, 10월 31일 오전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축제 재개 여부는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부산시청 전경.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만큼 시민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자 불꽃 버스킹, 토크쇼, 해외 초청 불꽃쇼, 부산멀티미디어 불꾳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에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
하지만 이태원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사항 등을 고려해 올해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부산시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11월 5일 개최 예정인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각 구‧군에서도 국가 애도 기간에 대규모 축제는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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